I have been living in Vancouver, Canada after moving here from Toronto. There is a three-hour time difference between the two cities; Toronto is three hours ahead of Vancouver. I couldn't have imagined that before since I am a Korean and Korea is a small country. We have only one time zone. So, being in one country with more than one time zone is an interesting experience for me. For example, when I got in touch with my friend who lives in Toronto at 8 p.m. Vancouver time, my friend was already asleep. Furthermore, there is a big time gap between Vancouver and Korea. Korea is 17 hours ahead. My family lives in my future! They are living in tomorrow compared with living in Vancouver.

Maybe I'll have to adjust to jet lag when I go back to my country and resume my normal life. Here, I am relaxed and peaceful but when I return to my usual location, I'll be stressed a little bit. Anyway, I now realize we live in different time zones, and that makes me enjoy life. On Earth, there are lots of nations and races. I keep in my mind that I should always have an open mind about any country and any people. The experience makes me a better person. I hope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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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ok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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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과 아침 식사를 했다. 왜 캐나다에 왔냐고 물으셔서 나는 거창하게 나를 포장하는 말을 했다. 내가 여기 온 이유가 무언가를 발견하고 변화되기를 바라서 온 것이 사실이기도 하지만, 조금 더 담백하고 진실하게 말했어야 했다.
다 듣고 목사님이 하신 말씀은 기대하지 말고, 모든 것은 다 똑같고, 또 그게 사실이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생각하실 줄은 몰랐는데, 허무주의까지는 아니여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셨다. 내가 여기 온 이유뿐 아니라 앞으로의 생각까지 모두 그렇게 표현하셨다.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고.

겉으론 내색하지 않았지만 나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기대와 희망을 많이 가지면 그렇지 않았을 때의 실망, 허무로 인해 좌절하고 무너지는 게 인간이다. 사람은 기도한 대로 이뤄주지 않는 신에게 원망을 더한다. 차라리 아무 기대 없이 묵묵히 자신을 개척해나가면서 얻어지는 행복을 기대하는 게 낫다.
신을 믿는다는 건 진심으로 어렵다. 하지만 조금 더 다른 눈으로 나 스스로를 돌아보고 세상을 본다면 신이 주는 행복들, 고난들을 온몸으로 부딛치며 느끼게 될 날이 올 것을 믿는다.

캐나다에 와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아무리 새로운 문화, 언어, 어떤 새롭고 좋은 것들을 경험해도 사람만한 것은 없다. 지나가는 나그네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시는 목사님과 교회 분들에게 매우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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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사진(Picture by) 2015. 9. 29. 22:11

가을, 추석, 남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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